HTML5 = 'HyperText Markup Language5'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2020년 말부터 어도비 플래시는 지원이 중단됩니다. 지원만 중단하는 건지 플래시를 전혀 실행할 수 없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 세계에선 큰 소식이죠. 그동안 수많은 배너광고와 음악과 게임과 사이트를 돌아가게 해준 유틸리티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겁니다. 많은 사이트가 플래시의 죽음에 대비하고 있는 것 같지 않아서 더 걱정되기도 합니다. 티스토리도 현재 플래시로 이미지를 업로드하니까요. 물론 전 전문가가 아니니까 내년 말에 똑똑한 사람들이 알아서 잘 해결하리라 믿지만...
플래시게임도 그럼 사라지는 걸까요? 아빠와 아들, 전쟁시대 같은 전설적인 플래시게임은 말 그대로 추억이 되어 버리겠네요. 하지만 다음 주자가 있습니다. HTML5웹게임이 그것입니다.
웹게임은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실행하니까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를 사지 않아도 됩니다. 인터넷만 되면 어느 컴퓨터든 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는 마켓에 직접 올리지 않아도 되고 콘솔을 대상으로 만들지 않아도 되니까 개발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플래시게임의 후속입니다.
현재도 멸신, 뮤 이그니션, 삼국지W, 무림3 등 많은 웹게임들이 데뷔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플래시게임이 아니라 거의 온라인게임 제작툴 레벨입니다. 크롬 웹스토어에 가셔서 '오락' 부분에 가시면 여러 게임 확장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플래피 버드 뉴탭(Flappy Bird New Tab)는 어떤가요? 클릭으로 새를 떨어지지 않게 조종하는 게임입니다. 단순하지만 중독적이죠. 캐주얼 게임의 성공사례로 소개되었는데요. 인디게임으로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죠. 하지만 개발자 본인이 엄청난 부담으로 인생을 망쳤다죠. 마켓에서 내렸다는 불운의 게임인데 부활한 모양입니다.
오늘은 어려운 대용량게임 말고 HTML5 웹게임이 어떤가요? 가볍지만 있을 건 다 있는 게임을 즐겨 봅시다. 점심시간을 넘기거나 중독되어서 밤 새시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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