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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5.07 알카노이드(벽돌깨기게임) - 고전게임 플래시


설찬범입니다.

오늘 게임은 86년 출시한 타이토 사의 명작 고전게임 알카노이드입니다.

흔히 '벽돌깨기게임'이라고 부르는 게임이죠.

플래시로 작동합니다.





게임방법


스페이스바로 시작

방향키로 움직임

시작화면에서 P를 누르면 스테이지를 골라 연습 가능



게임소개


 

 


 




모선 '알카노이드'가 습격을 받고,

주인공은 작은 우주선 '바우스(Vaus)'를 타고 탈출하나

이상한 공간에 잡혀 공을 튀기게 됩니다.

네, 맞습니다. 스토리가 존재합니다...


메인 화면에서 스페이스바를 눌러 시작합니다.

오프닝을 보고 나면 게임이 자동으로 시작됩니다.

좌우 방향키로 바우스, 즉 판을 움직입니다.

공이 생각보다 빠르니 긴장을 놓지 마세요.


 

 





단순하지만 손에 땀이 나는 구조 때문인지

현재도 인기가 많고 여러 게임으로 제작됩니다.

게임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학생들이

시험삼아 제작한다는 모양입니다.


블록을 깨뜨리면 가끔 아이템이 나옵니다.

아이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붉은색 - 레이저, 판(우주선)이 레이저 발사 가능

주황색 - 슬로우, 공이 느려짐

회색 - 추가목숨

하늘색 - 판이 넓어짐

초록색 - 공을 잡아냄





읽을거리


예전에 신기한 벽돌깨기 플래시게임을 했습니다.

벽돌 크기가 작은 픽셀 덩어리였습니다.

특이하게도 벽돌을 부수면 벽돌이 떨어지는데

그 벽돌도 판으로 쳐서 공처럼 튕겼습니다.

하다 보면 공이 늘어나고 여기저기서 돌이 튀는데

무지갯빛 무늬라 참 아름다웠습니다.


벽돌은 처음엔 잘 깨지지만

시간이 갈수록 벽돌이 줄어들고 공이 벽만 치고 돌아오기도 합니다.

처음엔 놓칠까 봐 전전긍긍했다면

나중엔 언제 끝나나 전전긍긍합니다.




아무리 빨라도 판을 이쪽 끝에서 저쪽 끝으로 보내긴 어렵습니다.

따라서 공이 갈 궤적을 미리 알고 판을 보내야 합니다.

공은 정직하게 프로그래밍된 대로 튕기지만

우리 뇌가 그걸 다 따라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겨우 판을 보내서 모서리로 맞출 때의 쾌감은

테니스 선수의 그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가끔 운이 좋아 공이 벽돌더미 위로 가면

통통 튀기면서 윗줄을 싸그리 긁어 없앱니다.

하나씩 겨우 없애던 초반에 비하면

속이 다 후련하죠.


총 33스테이지가 있는데

(이 플래시게임은 용량상 중간까지밖에 못합니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웬 모아이 석상과 전투를 벌입니다.

석상은 입에서 무언갈 발사하는데

우리는 그냥 열심히 공을 튀기면 된다네요.

저는 솔직히 10탄도 잘 못 가겠는데 말입니다.


회색빛 단단한 벽은 여러 번 때려야 부서지며

금색 벽은 아무리 때려도 부서지지 않습니다

블록은 색마다 깰 때 얻는 점수가 다릅니다.

어차피 금색 빼고 다 깨야 하니까 딱히 상관은 없겠지만요.